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
토르 오딘손
Thor Odinson[1]
'''다른 이름'''
'''토르
Thor
''' '''천둥의 신
God of Thunder
'''
'''종족'''
아스가르드인
'''국적'''
아스가르드
'''성별'''
남성
'''나이'''
1500세 이상 [2]
'''직위'''
아스가르드의 왕세자 (이전)
아스가르드의 왕 (이전)
'''가족 관계'''
보르 (조부)
오딘 (부)
프리가 (모)
헬라 (이복 누이)
로키 (양 형제)
'''소속'''
아스가르드
어벤져스
'''등장 영화'''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
토르: 다크 월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닥터 스트레인지(쿠키 영상)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토르: 러브 앤 썬더
'''담당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다코타 고요 (유년기)
'''해외판 성우'''
[image] 안장혁
[image] 미야케 켄타
1. 개요
2. 상세
5. 캐릭터
5.1. 배경
5.2. 성장
5.3. 성격
5.4. 지성
5.5. 로키와의 관계
5.6. 말투
5.7. 외모
5.8. 홀대 논란
5.8.1. 홀대의 원인
5.8.2. 중심 인물로 변화
5.8.3. 헐크와의 비교
6. 의상 & 장비
7. 그 외
8. 여담
9. 관련 문서


1. 개요


마블 공식 홈페이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토르.

2. 상세



[image]
[3]

'''별들 사이서 밝게 빛나는 희망의 불꽃'''[4]

''' A beacon of hope, shining out across the star'''

어벤져스: 엔드게임 To the End 트레일러

지구를 비롯한 아홉 왕국의 평화와 생명을 수호하는 천둥의 신. 올 파더 오딘프리가의 맏아들이다. 형제로는 입양된 동생인 로키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등장한 이복 누이가 있다.
토르 출생 이전, 정복군주였던 오딘과 헬라가 아홉 왕국을 정벌했을 때 오딘은 노인, 헬라는 중년 여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힘이 넘쳤었던 것을 보면, 세월을 살수록 강해지는 아스가르디언 특성 상 토르는 1,500년의 세월을 살았기 때문에 그들에 비해 약하다. 하지만 오딘의 혈통에 걸맞게, 초자연적인 힘을 사용한다.

3. 작중 행적




4. 능력




5. 캐릭터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주인공. 그리고,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인피니티 사가를 이끄는 3대 주역. 토르는 '우주' 의 이야기를 주도한다.[5]

5.1. 배경


아스가르드는 '신들의 세계' 로 불리는 외계 선진 문명, 아홉 왕국 중에 가장 강대한 제국이다.[6] 토르는 아스가르드의 '왕세자' 로, 그의 '혈통' 에 따라 왕위 계승자. MCU에 그 누구도 부러울 것 없다.[7]
인간들은 그들이 갖춘 초월성을 보고, 과 같이 숭배했다.[8] 기본적으로 수 톤의 무게를 들 수 있고, 인간의 냉병기로 상처도 낼 수 없는 육체를 가졌다. 우주에서 "아스가르드인들을 조심해라. 죽이는 것이 힘들다.(Watch out for those Asgardians, They are hard to perish.)" 라는 말이 있다.[9] 또한, 그들은 마법과 과학을 동일 시 할 만큼 발달 되었다.[10] 그리고, 그들의 지배자들은 초자연적인 힘과 권능을 가졌다. 토르는 천둥 번개를 치고 비바람을 부려 인간들에게 풍요를 선사한다.[11]
아스가르드 문명에서 1천 년 간, 그들의 의식과 가치관을 교육 받은 토르는 기본적으로 오반방자하고, 안하무인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몇년 만에 인간들을 '친구' 로 대하고 그들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싸울 정도로 성장한 토르는 영웅으로 칭송 받는다.

5.2. 성장



5.2.1. 토르: 천둥의 신


토르: 천둥의 신에서 토르는 독주하는 [12]으로, 혈기 넘쳤다. 오딘은 그에게 겸손과 책임감을 깨달을 수 있도록 지구에 추방했다.
토르는 지구에서 힘을 잃고, 인간이 됐다. 묠니르를 드는 것을 실패하고, 낙망한다.[13] 그는 자신을 받아준 제인 포스터 등의 인간들과 교제를 통해서 마음의 상처를 회복한다. 그리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 희생하고, 영웅으로 거듭난다.

5.2.2. 어벤져스 ~ 토르: 다크 월드


왕위 계승을 앞 둔 토르는 아홉 왕국을 지키기 위해서, 분투한다. 하지만, 아홉 왕국을 통치하는 왕좌의 책임을 거부하고, 전사의 삶을 살기로 결정한다.[14]
다크엘프에 의해 어머니가 살해 당하는 광경을 목격 했지만, 비탄에 무너지지 않고,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강구한다.[15]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로키와 합심하여 다크엘프의 야욕을 저지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스칼렛 위치의 환각에서 '아스가르드가 멸망할 것.' '모두가 죽을 것.' 이란 예언을 보고, 정신을 놓는 장면이 있다. 헤임달이 "넌 파괴자야, 오딘손." 이라 말했을 때 번개가 그들을 전부 죽인다. 그 수호자, '왕위 계승자' 라는 데에서 오는 책임감과 죄책감이 큰 듯.[16]

5.2.3. 토르: 라그나로크


토르: 라그나로크가 매우 코믹하게 진행되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본작의 플롯은 라그나로크라는 부제에 걸맞게 암담하고 비극적이다.[17]
토르는 아홉 왕국을 위협할 수 있는 인피니티 스톤라그나로크에 대한 것을 추적하던 중에 오딘의 부재를 깨닫고, 아스가르드에 귀환한다. 그 때 오딘으로 변장한 로키가 5년 간, 아스가르드를 통치하지 않고, 개판으로 만든 상황. 토르는 이 모든 것을 수습해야 했다.

전작의 망한 요소들을 모두 잘라냈습니다. 우선 여친부터 자르고, 자기 고향도 잘라버리고, 자기 친구들도 자르고, 오른쪽 눈도 자르고, 아버지도 자르고, 머리도 자르고, 세상에, 얘 망치도 잘라냈다고?

솔직한 예고편 토르: 라그나로크 편

왕위를 고사할 정도로 사랑했던 연인과 결별했고, [18] 아버지를 떠나 보냈으며,[19] 헬라의 손에 묠니르가 파괴되었다.[20] 그리고, 본인은 사카아르에 추락해, 아스가르드의 왕자에서 쓰레기 행성의 검투사 노예로 전락했다. 토르의 곁을 지켰던 워리어즈 쓰리도 죽임 당했다. 그 와중에 직장 동료왕을 지키기로 맹세했을 동향인은 토르에게 철저히 비협조적이다.[21]

'''난 내게 닥친 문제들을 직시하지, 피하지 않는다. 그게 바로 영웅이 하는 일이니까.'''[22]

'''I choose to run toward my problems and not away from them. Because that's what heroes do.'''

헐크의 인격과 교제해 발키리를 소환한 뒤 복종 디스크 컨트롤러를 빼돌린다. 헐크와의 신체 주도권 대립으로 불안정한 상태인 베너를 케어한다.[23]

고통스럽겠네. 사랑하는 아우야, '''너도 갈수록 뻔해지는구나.''' 나는 너를 믿고 너는 나를 배신하지, 쳇바퀴 돌듯이 말야. 로키야,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성장하고 바뀌기 마련이야, 하지만 넌 계속 똑같은 삶을 살아가고 싶은가 보구나. 내가 하고싶은 말은, 넌 항상 장난의 신으로 남을 수도 있을테지만,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거야.

Oh, it looks painful. Dear brother, you're '''becoming predictable.''' I trust you, and you betray me, round and round in circle we go. Life is about growth, it's about change, but you just seem to wanna stay the same. I guess what I'm trying to say is that you'll always be god of mischief, but you could be more.

다시 한 번 자신을 배신[24]하려 한 로키를 역으로 골탕 먹이는 등의 재치로 상황을 해쳐 나간다. 모든 것을 힘으로만 해결하려 했던 옛 시절에서 확실히 성장한 것.[25]
토르는 백성들을 구할 시간을 벌 작정으로 헬라를 대적한다.[26] 그 과정에서 한 눈을 잃고, 죽음의 경계에 이른다. 그곳에서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닫고 '천둥의 신' 으로 각성한다.[27] 그래도 헬라에게 상대가 안되자, 로키를 시켜 수르트를 깨워서 '''누이를 쓰러뜨리는 대가로 자신과 백성들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이었던 아스가르드를 파괴한다.''' 이 때도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What have I done?)" 라고 잠시 비통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아스가르드는 장소가 아니라 백성.' 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는다.
당장 백성들은 자신들을 구제할 자를 필요로 했고, 토르는 왕좌에 대한 선택권이 없었지만, 책임감을 갖는다. 그리고, 진중한 태도로 난민들을 이끌 왕좌에 앉는다. 토르: 천둥의 신에서 왕위 계승을 앞두고 기쁨에 취하던 모습을 보면, 토르가 얼마나 성숙해졌는지 알 수 있다.

5.2.4.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감독 코멘터리 왈 "모든 것을 잃은 토르의 복수극." 말 그대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진정한 복수자(Avenger)'''가 되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는 타노스에게 패배하여 라그나로크에서 구한 아스가르드 백성들의 절반이 학살 당했고, 가장 신뢰했던 전우 헤임달, 오랜 갈등을 매듭 짓고, 화해한 로키도 타노스의 손에 죽는다.[28]
맨티스는 토르의 감정을 읽고, "그는 불안정합니다. 큰 분노, 상실감과 죄책감을 느낍니다.(He is anxious, angry. He feels tremendous loss and guilt.)" 라고 말한다.

로켓 : 그래서 동생이 죽었다고? 기분 진짜 더럽겠다.

So, dead brother, huh? yeah, that could be annoying.

토르 : 여러 번 죽었었는데, '''이번엔 진짜인 것 같아'''

Well he's been dead before, now this time, I think it '''really might be true.'''

로켓 : 네가 말한 그 누이아버지는?

And you said your sister and your dad...?

토르 : '''둘 다 죽었어.'''

'''Both dead.'''

로켓 : 어머니는 계시고?

But still got a mom, though?

토르 : 다크 엘프에게 살해당했다.

Killed by Dark Elf.

로켓 : 친우들은?

Best friend?

토르 : 심장이 꿰어 죽었다.

Stabbed through the heart.

로켓 : 이번 작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어?

You sure you're up to this particular murder mission?

토르 : 당연히. 분노와 복수, 화, 상실감, 후회는 최고의 동기부여제지. 마음을 비워주고, 그래서 난... 괜찮아.

Absolutely, the rage and vengeance, anger, loss, regret are all tremendous motivators. They really clear the mind, so I'm good to go.

로켓 : 하지만, 타노스라는 놈... 우주에서 가장 강한 놈이라며..

But this Thanos we're talkin' about... he's the toughest there is.

토르 : 그래, 하지만 나와 붙어보지 않았지.

Well, he's never fought me.

로켓 : 붙어봤잖아...

Yeah he has.

토르 : 두번은 붙어보지 않았잖아. 새 망치도 생길 거고.

But he has never fought me twice. and I'm getting new hammer. don't forget.

로켓 : 좋은 망치겠네.

It better be some hammer.

토르 : 난 1500살이야. 내 나이의 두 배는 되는 적들을 죽였고, 그 놈들 하나하나가 전부 나를 죽이려고 들었었는데 아무도 성공 못 했어. 나는 단지 운명이 내가 살아 있기를 원하기 때문에 살아 있는 거야. 타노스는 단지 최근에 그 긴 개자식 목록에 오른 놈일 뿐이고 최근에 내 복수를 맛보는 놈이 되겠지. 운명이 또한 그것을 원해.

I'm 1,500 years old. I've killed twice as many enemies as that, and every one of them would've rather killed me but none succeeded. I'm only alive because fate wants me alive. Thanos is just the latest in a long line of bastards and he will be the latest to feel my vengeance. Fate wills it so.

로켓 : 하지만 네 믿음이 틀렸으면?

But.. what if you are wrong?

토르 : 틀렸다 쳐도... '''더는 잃을 게 없잖아.'''

If I'm wrong then.. '''What more could I lose.'''

토르는 그 밝고 활기 넘치는 모습을 잃는다. 연쇄적인 비극을 겪고 견디기 힘든 그 비통함에 눈물을 흘린다. 로켓은 토르의 말을 듣고, 그가 견뎌낼 수 있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토르는 사명감을 갖고 애써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니다벨리르에 도착한 토르는 타노스에 의해 동족과 손을 잃은 에이트리를 설득한다. 하지만, 문제가 생겨 스톰브레이커를 만들 수 없게 되자, 토르는 직접 조리개를 연 채로 별의 힘을 받아낸다.[29] 토르는 스스로 '''분사'''할 때까지 조리개를 열어 놓는다. 그리고, 타노스를 죽일 힘(Thanos - killing kind), 스톰브레이커를 얻는다.

'''타노스를 데려와라!'''[30]

'''Bring Me Thanos!'''

토르는 단번에 패색이 짙었던 와칸다 전투의 흐름을 뒤집고, 단신으로 타노스를 압도한다. 하지만, 타노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목을 치지 않고 능욕한다.[31] 숨이 멎기 직전의 타노스가 핑거 스냅을 시전한다. 토르는 그의 인간적인 복수심 탓에 패배했고, 아홉 왕국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32][33]

5.2.5. 어벤져스: 엔드게임


핑거 스냅 23일 후, 토르는 분노와 죄책감에 사로 잡혀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타노스의 위치를 알아내고 그를 찾았지만,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파괴한 뒤였다. 이에 완전히 이성이 날아간 토르는 타노스의 목을 날려버리고는 '''"머리를 노렸어..(I went for the head.)"''' 라고 중얼 거린다.[34] 그리고, 복수의 허무함에 크게 절망한다.
토르는 그 패배감과 죄책감에 무너져 스트레스로 폭식을 했는지 알코올 중독 + 비만에 걸려 있었다. 모든 것을 되돌릴 수단이 없었고, 그의 패배를 부정할 수도 없었다.[35]
토르는 시간 강탈 작전에 프리가와 재회한다. '어머님(mother)' 정도로 부르던 그녀를 '엄마(mom)' 으로 부를 만큼 심적으로 궁지에 몰린 그는 그녀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트린다.
토르는 프리가의 '다른 이 처럼 패배했을 뿐, 전사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 아니다.' 라는 위로를 받는다.[36] 토르는 패배를 수용하고, '자격(Worthy)' 을 시험한다.[37] 토르는 묠니르를 들고, 전사로 회귀한다.[38]
토르는 자신의 실책을 되돌릴 인피니티 건틀렛과 스톤을 보고는 이성을 잃는다. "제발 옳은 일 하게 해달라." 라고 울먹이면서 간청한다. 토니가 "넌 지금 몸 상태가 성치 않아.(You are in no conditions.)" 라고 할 정도로 자신의 상태가 성치 못함에도 희생하려 한 것이다.
다시 타노스에 맞설 때 '''"이번엔 제대로 끝장내자.(Let's kill him property this time.)"''' 라고 말한 뒤, 힘을 회복한다. 또한 목을 치지 않아 타노스를 죽이지 않았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임전태세로 집요하게 목을 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39]

정해진 운명대로 살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어.

It's time to be who I am rather than who I am supposed to be.

엔딩에 그는 "참된 사람, 참된 영웅이 되려면,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야 해.(The measure of a person, or a hero, is how well they succeed at being who they are.)" 라는 프리가의 말대로 발키리에게 양위하여 운명의 구속과 책무를 벗어 던지고, 자유로운 주체가 된다.
신화 속 영웅들이 대개 낙망하지 않고, 시련을 극복한 끝에 보상을 받거나, 죽어서 신성성을 갖는 데 비해 그의 서사는 '[40]상징적인 것들을 상실 함으로서 인격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 이다.[41] 그렇게, 토르는 '끝(endgame)' 에 와서야 유쾌하고, 순수한 아이 처럼 많은 관객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났다.[42]

5.3. 성격


'토르' 라는 신화 속 인물에 크리스 헴스워스의 긍정적인 이미지[43]를 섞어 관객에게 친근히 다가갈 수 있는 것이 특징.[44]
원전 신화 토르 처럼, 재치가 있고, 인간과도 어울리는 소탈한 성격을 가졌다.[45] 아스가르드 등, 우주의 선진 문명은 약소한 지구 문명과 인간들을 멸시 하지만, 토르는 그들을 존중하고 대등히 대한다.
또한, 용맹하고 전투적인 성향을 가졌다. '신' 이란 스펙 때문에 "나는 막강하다.(I am mighty.)" 라고 자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그렇게 말하면서 자뻑 하다가, 스칼렛 위치에 마법에 걸린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퀸젯에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할 때, 자신이 "가장 강한 어벤져(strongest Avenger)" 라고 입력 하거나, 헐크와 '내가 이겼지' 하고 말다툼을 한다.
명예와 신의를 상당히 중요시하는 성격. 어벤져스 프로젝트 당시, 닉 퓨리가 히어로들을 위협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당신의 전사들을 이토록 불신하나!(You treat your champions with such distrust!)" 라고 꾸짖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토니가 치타우리 셉터를 갖고, 비밀리에 연구하다가 개판이 되자, 그의 목을 잡고 들어올릴 정도로 분노했다.
인품이 매우 좋다. 그에게 절대적인 호의를 보이는 워리어즈 쓰리와 시프를 보면, 평소에 그가 어느 정도의 위신을 갖췄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크게 다툰 로키와 합심하여 싸우거나, 까칠한 브루스 베너, 그 싸가지 없기로 유명한 로켓 라쿤과 어울릴 정도로 호탕하다.



원전 신화의 토르가 주로 희화화 된 모습으로 나온 것 같이, 개그 캐릭터적인 면모가 부각된다. 단, 코믹스 팬들은 신으로서의 위엄과 관록이 없고 어설픈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는 이유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원작에서 고상함과 초월적 면모, 특유의 오만함도 토르의 매력 중 하나였기 때문.[46] 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스톰브레이커를 들고, 압도적인 '뇌신(雷神)' 의 '''진노'''를 보였고, 위 같은 평이 많이 줄어 들었다.
즉, 토르의 성격은 바이킹의 신 답게 잘 먹고 잘 마시고 잘 싸우고 의리와 재치를 겸비한 그 시대의 전사들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이미지를 현대 기준으로 재해석해서 적용한 것이다.

5.4. 지성


토르 : 아버지가 어디 계신지 알면 전화를 하지 그랬나?

If you knew where he was why didnt you call me.

닥터 스트레인지 : 그분이 방해받고 싶어하지 않아서. 방랑자로 남기를 원하시더군. 그리고 당신은 휴대폰이 없고.

I have to tell you. he was adamant that he not be disturbed. your father said. he had chosen to remain in exile. and you don't have a phone.

토르 : 휴대폰은 없지만 그 전기로 편지를 보낼 수 있었잖아? 이메일이라고 부르는 거.

I don't have a phone but you could have sent a electronic letter called Email.

닥터 스트레인지 : 그래, 컴퓨터는 있고?

yeah Do you have a computer?

토르 : 아니, 그런 걸 왜?

No what for?

토르: 라그나로크

'전자(electronic)' 란 단어 때문에 전격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인 줄 알고, 자신의 능력으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는 이라는 컨셉을 놓고 보면, 고귀하지 않고 어수룩하다. 지적으로 모자란 것은 아니지만, 브루스 배너, 토니 스타크 같이, 브레인 역할 담당 멤버가 있는데다가 지구 물정에 익숙하지 못한 이세계인이기 때문.
그 탓에 우직한 성격과 다르게 평소에는 허당끼나 백치미를 내비치는 편. 코믹콘에서 공개된 팀 토르 개그 영상을 보면 개그 캐릭터로서의 토르의 컨셉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토르의 지적 능력은 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우수한 수준.[47] 흔히 '지능 2' 라는 드립으로 표현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지능 2는 평균적인 수준을 말한다. 파워 레이팅 문서 참조.
아스가르드에서 언어 교육 받을 때, 선택 과목으로 플로라 콜로서스[48] 종족의 언어를 교육 받았다. 토르를 빼고, 그루트의 말을 '정확히' 이해하는 인물인 로켓 뿐 이다.[49] 그리고, 꾀를 부리기도 한다. 헐크의 도움을 받고 발키리의 복종 디스크 컨트롤러를 빼돌리고, 장난의 신(god of mischief)인 로키를 통수쳤다.[50]
니다벨리르#s-2 별을 깨울 때, 로켓은 토르의 작전을 보고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I don't think you get the scientifics here.)" 라며 우주 공간에서 터무니 없이 큰 수십 KM 직경의 거대 우주 구조물을 소형 우주선을 밧줄로 묶어 당기는 데 훨씬 큰 질량과 추진력을 필요로 하지만, 토르는 "나한테 맡겨.(leave that to me.)" 라며 직접 당긴다. 즉, 초월적인 근력을 갖춘 덕에 별 다른 마법, 기술력이 필요 없는 것이다.

5.5. 로키와의 관계


토르는 오딘의 호전적인 성격을 물려받았고, 로키는 내성적인 면을 타고났다.
로키는 토르를 형제로서 사랑했지만, 동시에 모두에게 인정받는 토르를 질투하고 있었다. 결국 아버지 오딘에게 인정받고 싶어했고 또 자신의 정체를 깨닫고 출생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게 된 로키가 삐뚤어지는 바람에 크게 다투게 된다.
어벤져스에서 오딘과 토르를 향한 반항심으로 변절한 로키를 제지한 후 그 둘의 사이는 더욱 악화되었지만 우여곡절을 겪고 시리즈 3편에 와서야 성격이 유해진 로키와 제대로 된 현실 형제의 모습을 볼 수 있다.[51] 여전히 철이 들지 않는 로키를 다그치기도 하고, 로키가 마음을 바꾸고 난적과 맞서기 위해 돌아왔을 땐 웃음을 지어주기도. 막판엔 더욱 끈끈해진 형제 간의 우애를 다진다.[52] 이마저도 얼마 가지 않아 동생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토르는 복수귀가 된다.[53]
몇번이나 자신을 죽이려든 로키와 달리 토르는 단 한번도 로키를 증오한 적이 없었다.[54] 로키가 탈선한 어벤져스 1편에서도 2번이나 진심어린 태도로 설득했고, 다크월드에서 프리가의 죽음으로 감정이 격해졌을 당시에도 '제발 널 미워하지 못했으면 좋겠다.' 란 말을 하기도 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테서랙트와 형제(토르) 중 “더 소중한 것이 있겠지?(l assume you have a preference?)” 라는 타노스의 질문에 굴하지 않은 척 죽여버리라 말한 것에 타노스가 진정 토르를 죽이려 들자 '''눈물까지 보이며''' 그만두라 소리치고 헐크가 타노스를 습격했을 때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테서랙트를 버리고 토르를 챙겼다. 그리고, 자신의 '''진정한 주군'''인 토르에게 '''불멸의 충성(UNDYING FIDELITY)'''을 맹세하고 최후를 맞았다.

5.6. 말투


고풍스러운 말투를 사용한다.[55]이 말투 때문에 토니에게 셰익스피어 말투 같다는 소리도 듣는다.[56] 원작 코믹스에서 아스가르드인들은 고어투를 사용한다. 영화에서 thou, thee 같은 단어는 안 쓰는 식으로 조금 순화됐다.[57]
예를 들어 어벤져스에서 토니가 토르를 처음 만나 격투를 주고받기 전 대화장면에서, "그대는 알지 못할 것이다. 그대가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You have no idea. What you are dealing with.)" 라고 말하자 토니는 토르 특유의 말투, 의상을 보고 "그대의 모친께서는 알고 있는가? 그대가 그분의 치마를 착용하고 있다는 걸." 라고 비꼬기도 했었다.[58]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변화한 말투를 쓴다. 현대 영어를 구사하게 된 것. 영화의 감성적으로 밝고 유쾌한 토르의 표현했다. 영화 내적 설명으로는 토르가 현대인들과 어울리면서 다시 한 번 익혔다고 한다.#

스타로드: Uhmm! no, you're not!

'''으흠! 아니 되오!'''[59]

(스타로드를 쳐다보는 토르와 가오갤 팀)

스타로드: You'll not, be taking our pod today, sir.

'''그대는 오늘, 우리의 탈출선을 취하지 못할 것이오.'''[60]

토르 : Are you mocking me?

'''나를 조롱하는가?'''

스타로드 : Are you mocking me..?

'''나아를 조롱하는가아..?'''

토르 : Stop it, you just did it again.

'''그만 좀 하지.'''

스타로드 : He's trying to copy me.

'''날 따라하려 하고 있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도 여전히 문어체를 사용하기는 한다. 일생을 사용한 말투를 바꾸기 힘든 듯 하다. 스타로드가 토르의 목소리를 흉내낼 때 토르 특유의 고풍스런 말투를 따라한다.

5.7. 외모


원전 신화 속, 토르의 모습, 성격을 잘 살렸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2M, 90KG에 달하는 체격과 소리가 울리는 낮은 톤의 성대, 우람한 근육을 가졌다. 그의 밝은 인상과 마초적인 외형은 인간에게 정겹고 친근한 모습, 뇌신으로서 위엄 있는 모습을 살릴 수 있었다.[61]
토르 캐스팅 비화에 따르면, 토르 역을 지망한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은 토르 역으로 오디션을 봤다. 최종 심사에 갔지만, 탈락.[62] 탈락을 받아 들일 수 없었던 톰 히들스턴이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를 보러 갔다가, 북유럽 신인 줄 알았다고 한다.[63]
설정 상 MCU 공식 미남이다.[64] 극 중에서 남성 인물들 가운데 유일하게 직접적으로 '잘 생겼다.' 라는 언급이 있다. 또한 장신, 몸짱이기 때문에 토르를 향한 주변인들의 인식도 설정과 같다.[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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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천둥의 신에서 달시가 교통사고를 당해, 상의탈의하고 쓰러진 토르를 보고 "저 남자 인공 호흡이 필요하지 않나? 나 진짜 잘할 수 있는데." 라면서 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토르: 다크 월드에서 지하철을 탔을 때, 여성이 토르를 무지 의식하고 있다가 실수로 토르의 가슴팍에 기대고 부끄러워한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마리아 힐이 토르를 '신' 이라고 불렀다가, 그랜트 워드가 "엄밀히 따지면 토르는 신이 아니죠." 라고 태클을 걸자 "글쎄, 자네는 그 팔뚝을 가까이서 본 적이 없으니..." 라고 말한다. 그리고, 전 쉴드 자문 스카이가 소녀 표정으로 토르가 "환상적이다(dreamy)." 라고 하자 필 콜슨이 "그래, 잘생기기는 했지만..." 하는 와중에 냉철한 포커페이스 요원인 멜린다 메이가 "아뇨, '''환상적'''인 것 맞아요." 라고 말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토르를 신으로 모시는 한국의 신흥 종교가 발견되었다. 또한 홈커밍에서 여학생들이 FUCK-MARRY-KILL 게임[66]을 하면서 시시덕거리는 장면에서 베티 브랜트가 "나 같으면 토르랑 자고, 아이언맨이랑 결혼하고, 헐크를 죽일거야." 라고 말한다.
라그나로크에서는 지구에 왔다가 여성 팬들이 보고 같이 사진을 찍으면서 무진장 좋아하기도 했고[67] 그랜드마스터가 그를 찾는 광고를 내면서 잘생긴[68] 천둥의 군주라고 말하기도 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스타로드가 기절한 토르를 보고 "이 녀석 어떻게 여태 살아있지?(How is this dude still alive?)" 라고 하자, 돌려말하는 법 없이 직설적으로 얘기하는 드랙스가 "이건 녀석이 아냐. 네가 녀석이지. 이건 사나이야. 잘생긴 근육질 사나이.(He's not a dude. You're a dude. This is a man. A handsome, muscular man)" 라고 한다.[69] 가모라도 토르의 팔을 어루만지며 "근육이 금속 섬유 같다" 라고 감탄하기도. 이에 가모라를 사랑하는 스타로드는 몹시 분해하고 나중에 어벤져스 멤버들을 만났을 때 토르를 '키 크고 '''평범하게 생긴''' 남자' 라고 지칭한다.[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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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천둥의 신
토르: 다크 월드
토르: 라그나로크
위 설정을 반영하듯 매 시리즈마다 상의 탈의 장면이 있다. 토르: 라그나로크 관련 인터뷰에 따르면, 크리스 헴스워스는 탈의 장면이 없는 토르 영화가 될거라고 알고 있었다.[71] 하지만, 몇 주 뒤에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너 옷 벗어야겠다." 라고 했고, "'''그렇게 열심히 운동해서 만든 완벽한 몸은 인류를 위해서 숨기지 말고 보여줘야 한다."''' 라고 말한 것에 크리스 헴스워스의 웃음을 터트렸다고 한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아낀다. 에시르 신족 문화 권에서 덥수룩한 수염과 머리카락을 남자다움과 야성적인 강함의 상징으로 여겼던 것을 감안하면, 고증에 맞는 설정.
이후 사카아르 행성에 검투사로 끌려갔을 때는 이발사가 요상한 기계로 머리를 밀어버리려 하자 처음에는 "오딘의 수염에 맹세코, 내 머리를 자르지 말지어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 강대한 토르의 분노를 느낄지니!(By Odin's beard, you shall not cut my hair, lest you feel the wrath of the mighty Thor!)" 라고 말한다. 상황이 안 좋아지니까 '''"선생님, 제발 머리만은 자르지 말아주세요!''' 제발, 자애로우신 분이시여, 제 머리를 자르지 말아주세요... 제발, 안돼! 안돼애애!(Please, kind sir, do not cut my hair.... Please, NO! NOOO!)" 라고 애걸복걸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토르는 원전 신화와 같은 전형적인 바이킹의 모습. 체형이 볼스타그 같은 뚱보로 바뀌고,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을 한 채 등장한다.
헬라가 말한 것 처럼 토르는 오딘을 전혀 닮지 않았다. 오딘 역의 안소니 홉킨스는 174cm의 키를 갖고, 눈이 짙은 개성형 얼굴인 반면, 토르는 이목구비가 선명하고 173cm의 큰 키[72]를 가진 프리가를 닮았다.

5.8. 홀대 논란


페이즈1~2 마블 영화들에서 어벤저스 시리즈에서는 출연 시간이 거의 꼴찌를 달릴 정도로 매우 적은 편이었다.# 사실 원래 코믹스 기준에서도 토르는 마블 원톱 수준인 스파이더맨이나 시리즈물 인기로는 스파이디 인기 부럽지 않은 엑스맨, 그보다는 인기가 확연이 떨어지는 헐크나 그보다도 낮은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보다도 한 단계 인지도가 낮은 캐릭터였다. 그런데 아이언맨의 경우 1편 영화가 초대박을 치고 MCU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단숨에 스파이더맨을 위협하는 위치까지 올라섰고, 캡틴도 출연작들이 하나같이 명작 취급받으며 인지도를 많이 올렸다. 그러나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는 MCU 시리즈 중에 평가가 낮다.[73]
그 탓에 캐릭터적으로 손해를 보는 측면도 있는데, 강캐들의 위력을 보여주기 위한 전투력 측정기 역할로 토르를 희생양 삼는 경우.[74] 토르가 제 힘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도록 제약을 주는 것이다. 토르 자체가 MCU로 오면서 어마어마하게 너프되긴 했지만, 너프된 토르도 헐크랑 비슷하고 아이언맨보다는 훨씬 세다는 게 명확한데 영화에서의 대접을 보면 아무리 봐도 이와 걸맞지 않다는 게 포인트다.
그외 MCU와 어벤져스의 메인 사건들에서 중심이 되지 못하거나 단지 다른 멤버들의 조력자 역할만 한다는 평도 있다.[75] 어벤져스 1에서도 메인 빌런이 로키인 만큼 스토리적으로는 토르가 좀더 중심이 될 구조를 취하고 있었지만 별로 그런 건 없었고 에오울에선 포커스 자체가 추가 멤버들과 토니 스타크쪽으로 쏠려 있었다.

5.8.1. 홀대의 원인


토르는 외계의 인물이고 토니와 캡틴의 경우는 쉴드의 중심과 리더 역할에 하다못해 나머지 멤버들도 지구인이라서 연락이라도 자유자재로 되는 마당에 토르의 경우에는 아스가르드로 돌아가버리면 지구인들 입장에선 연락 자체가 불가능하다.
물론 상황상 토르가 메인이 되면 다른 캐릭터가 살 틈이 없다. 어벤져스는 로키와 치타우리라는 외계 생명체로부터 지구인이 지구를 지키는 것이 주가 되어야 할텐데 토르가 주인공이 되면 뭐 이건 그냥 집안싸움이라 다른 어벤져스가 부각될 수 없다. 일단 지구인이 아니기 때문에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의 주역으로는 부적합하다.
액션 면에서도 문제가 생기는데, '''신이라 불릴 만큼 강력한 토르의 능력을 그대로 구현하면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과 밸런스를 맞추기 어렵다.''' 능력이나 경험이 넘사벽이라 만약 토르 위주로 어벤져스가 돌아갔다면 캡틴의 지시도 필요 없다. 캡틴보다 전쟁 경험도 천년 이상 많고, 힘은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전투력도 토르 위주였다면 광역 타격이 가능한 번개공격 등의 넘사벽의 파워로 단번에 정리가 될테니 영화의 목적 자체가 부정당할 수밖에 없다. 슈퍼맨이라는 너무나 강력한 히어로 때문에 영화 막판에 다른 히어로의 존재감이 지워져 혹평을 받았던 저스티스 리그를 생각해보자.[76]
시빌 워에서 배너가 사라진 상태에서 토르가 개입했다면 그나마 토르를 상대할 수 있는 비전도 풀파워로 싸워야 함으로 멤버들이 큰 부상을 입거나 죽을 수 있는 상황도 생길 것이며, 에오울은 토니의 삽질로 이루어진 일이기도 하고 새 멤버들도 부각되어야 함으로 자연스레 분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위에서 자주 언급된 것처럼 '''토르의 넘사벽인 존재감''' 때문에 너프를 해야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등장인물 모두가 코믹스 판에 비해서 너프된 시점에서 토르 또한 너프되었는데 헐크와 토르는 각각 최강급 영웅이라는 점이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이기 때문에 너프된 만큼 손해를 더 볼 수밖에 없다.

5.8.2. 중심 인물로 변화


그러나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하고 MCU가 우주적인 스케일로 확장되면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전까지의 메인 이벤트는 지구를 중심으로 일어나서 제 3자인 토르가 낄 구석이 없었지만, 그 끝에 타노스와 맞서야되고 이미 범우주적 스케일의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등장했으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까지 합류해야하는 등, 초점 자체가 지구에서 우주로 옮겨가게 되므로 우주가 무대였던 토르의 비중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77]
라그나로크에서 이전의 토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영화의 호평과 흥행에 힘입어 그간의 애매한 입지도 크게 상승하게 되었고, 전술되었듯이 비정상적으로 튼튼하다는 평까지 받는 멘탈까지 재조명되어 주가가 많이 올라갔다. 이를 반영하듯 무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토르와 타노스를 중심으로 내용이 진행되며 분량도 확연히 많다.[78]
타노스에게 철저하게 패배하고 모든것을 잃은 토르가 다시 타노스에게 복수하는 내용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영화의 상당 부분이 토르의 감정을 조명하며, 토르의 입장에서 진행되는 부분이 많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캐릭터 서사가 더욱 확장되었고,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다음으로 비중이 높다. 시간여행에서도 거의 토르 위주로 진행이 된다. 또한 한 작품에서 영웅의 좌절 → 몰락→ 극복 → 위기 → 발전이 다뤄지는 여전히 중요한 캐릭터이다. 최종전에서도 캡아/아이언맨 다음으로 전투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인피니티 사가가 막을 내린 후, 강제 퇴장까지 거론되었던 이전과 달리, 위에 언급된대로 오리지널 어벤져스 멤버들 중 유일하게 시리즈 4편,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제작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크리스 헴스워스익스트랙션 관련 인터뷰를 가지면서, 토르가 토르 4편을 끝으로 은퇴하지 '''않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79]
지금까지 솔로 시리즈 3부작을 마무리한 세 명 중 나머지 두 명은 퇴장이 확정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런 식으로 계약 기간이 끝나고도 토르의 MCU 출연을 이어가려는 마블의 의지, 그리고 토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보인다고 볼 수도 있다.[80] 오리지널 멤버들의 이야기를 모두 깔끔하게 마무리시킨 마블이, 오직 토르를 갖고서만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하는 것이다.
종합하면 "파워밸런스를 위한 너프" + "지구 중심 서사에 합류하기 어려움" + "개인 영화의 퀄리티가 받쳐주지 못한 불운" = '''"늦게 빛을 보았다"'''로 정리할 수 있겠다. 다른 주역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와 비교하면, 아이언맨은 1편, 2편, 3편이 모두 잘 나왔고, 캡틴 아메리카는 1편은 큰 관심을 못끌었으나, 2편과 3편이 잘나왔고 흥행도 크게 성공했다. 그러나 토르는 1편과 2편 모두 평도 안좋고 흥행도 시원찮았다가 3편에 와서야 겨우 영화가 잘 뽑혔고 흥행도 성공했다.[81]

5.8.3. 헐크와의 비교


본 문서와 헐크 문서에서도 나와있지만 MCU가 진행됨에 따라 헐크와 토르의 비중과 대접이 점점 바뀌는 것은 캐릭터의 인기가 캐릭터의 활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MCU 시작 시점에서 헐크는 2003년에 이미 헐리웃 영화로 나온 적이 있었고, 영화나 만화를 안 본 사람들도 "헐크"라고 하면 녹색 괴물이란 걸 다들 알고 있었다. 그러나 토르는 만화팬들이 아니면 거의 듣보잡 수준이었거나 북유럽 신화의 신으로만 알고 있었다. 이 때문에 어벤져스 1에서부터 헐크는 마치 최종병기 취급을 받았으나, 토르는 비슷한 급의 강자임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나오다시피 최강급 악역들의 위력을 보여주는 전투력측정기 신세였다.
그러나 MCU가 진행되면서 토르는 솔로영화에서 조금씩 매력을 어필하고 크리스 헴스워스의 출중한 미모 덕분에 인기가 급상승하며 여러 성격을 보여준 토르가 많이 어필된 것이다. 이는 3편 라그나로크에서 정점을 찍어 토르: 라그나로크는 전세계 적으로 8억 5천만달러의 수익을 냈고, 토르 시리즈는 통틀어서 '''19억 5천만 달러'''의 월드와이드 수익을 낼 정도로 많은 관객들이 '''토르의 개인 이야기'''를 지켜봤다.
이렇게 토르가 인기를 얻는 상황이다보니 제작진도 토르를 노골적으로 밀어주고 있는데, 인피니티 워에선 히어로측에서 '''주인공이자 최종병기''' 취급이다. 반면 헐크는 타노스의 전투력을 보여주는 최강급 전투력측정기 신세가 됐다. 물론 어벤져스 4가 남아있긴 하지만, 노골적으로 인기에 따라 대접을 달리하는 MCU 제작진들이 더 이상 솔로영화가 나오지 않을 예정인(즉, 헐크를 띄워줘봤자 이를 통해 돈을 벌 방법이 없는) 헐크에 대한 대접을 잘해줄 가능성이 별로 없다. 오히려 라그나로크, 인피니티 워를 거치면서 헐크 홀대론이 생겨날 지경.[스포일러]

6. 의상 &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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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천둥의 신 ~ 어벤져스
토르: 다크월드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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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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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글 : 토르 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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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2018
10년 간 MCU에 출연한 토르는 의상, 장비가 많이 바뀐 인물이다.
토르의 의상은 마블 코믹스의 디스크 형 장식과 투구, 신화의 북유럽 풍을 섞은 것이다.#
갑옷의 형태는 동일.[82] 완갑이 있는 갑옷과 없는 갑옷이 있다. 토르가 묠니르를 들고 힘을 되찾을 때 갑옷과 완갑을 착용한다. 그리고, 토르가 전의를 다질 때 마법을 써서 전투 복장으로 환복한다.
토르: 천둥의 신 대관식 후, 투구를 쓰는 장면이 거의 없다. 인물의 얼굴, 스타일을 가릴 수 있는 투구는 사용하지 않는 듯 하다. 토르: 다크월드 프로모 아트에서 투구를 쓴 모습이 나온다.# 토르: 라그나로크 검투 경기에서 잠시 투구를 착용한다.
마블이 토르의 의상을 디자인할 때, 토르의 외형, 팔 등 인물의 비주얼에 더 포커스를 둔다. 크리스 헴스워스의 얼굴, 팔뚝을 강조해야 하기 때문에, 더 그렇다.
토르: 다크월드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토르의 팔을 가릴 수 있는 완갑을 착용하지 않는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토르는 머리카락을 잃고, 스포츠 컷[83]이 되었다. 그리고 검, 방패, 둔기 등, 많은 장비들이 추가 됐지만, 헐크와의 결투 한 번에 모두 박살났다.
토르: 다크월드에서 독립한 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지구를 구하고, 인피니티 스톤과 라그나로크에 관한 것들을 찾기 위해서, 우주를 부랑했다. 복장이 낡은 '전사' 에 가까운 모습.
사카르 행성에서 검투사 복장으로 한번 더 개조된다. 상의에서 하의로 이어지는 붉은 무늬가 있는데, 사카르어로, '최고의 전사' 라는 뜻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아스가르드의 왕이 된 토르는 토르: 천둥의 신과 같은 갑옷, 팔 부분의 스케일 아머를 착용한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헬라에 의해 눈을 잃고, 오딘과 같이 안대를 착용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중반에 로켓 라쿤에게 기계 의안을 받고, 오드아이가 된다.[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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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르의 무너진 상태를 보여주는 것 같이, 토르: 라그나로크 원 촬영 본의 노숙자 오딘과 같은 의상을 입고 있다. 뚱뚱한 모습은 바디 슈트를 입고, CG 처리를 한 것.
시간 강탈 작전 당시, 팀 슈트를 입기도 하고, 최종 전투 당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전투 복장으로 환복한다. 그 때, 토르의 덥수룩한 머리카락과 수염이 정돈된다.

7. 그 외


MCU 스토리 내부적인 영향이 가장 큰 인물.[85] 오딘이 노르웨이에 테서랙트를 놓고 간 것부터 시작해서 1963년 #Avengers1에서 토르 - 로키의 다툼으로 인한 뉴욕 침공과 어벤져스의 창립, 라그나로크의 실현 등, 광대한 영향을 주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을 좋아한다. 원전 신화에서 토르의 최후가 요르문간드와의 혈투인 것을 감안하면, 의미심장한 부분.
어렸을 적 장래 희망은 발키리. 하지만, 여성 전사들만 할 수 있어 접었다. 원전 신화에서 거인들이 도적질한 묠니르를 되찾기 위해서, 토르가 '''여장'''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86]
엄청난 대식가/주당이다.[87]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고, 그 탓에 고도 비만이 됐다. 그 이유에 대해서 가상 잡지 형태로 공개됐다.#
팝 타르트(pop-tarts) 한 박스[88]를 먹은 후에도 배가 안 차서 팬케이크, 스크램블 에그, 컨트리 소세지 몇 그릇을 먹었다.
인간이 됐을 때 에릭 셸빅 박사와 폭탄주 마시기 대작을 했다. 에릭 셸빅이 만취했고, 토르는 취하지 않았다.
하로킨 전함에 천년 묵은 술을 병에 담아 갖고 다닌다. 그 술을 맛본 스탠 리가 만취한 채, 실려 나갔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에인션트 원이 했던 것 같이, 를 대접하자, "차는 안 마셔." 라고 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토르에게 맥주를 주고, 토르가 맥주를 단번에 비우자, 스트레인지가 마법으로 맥주를 무한리필 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증세로 롤빵과 '크리쳐 컴포트 아테나(Creature Comforts Athena)' 라는 이름의 맥주를 마신다.
뉴 아스가르드에서 피자와 스코틀랜드의 '이니스 앤 건(INNIS & GUN)' 맥주를 계속해서 섭취했다.
토니 스타크가 아침 식사로 계란을 줄까 물어봤을 때, '블러디 메리(Bloody Mary)'[89]를 달라고 한다.
가장 코믹하면서도, 가장 비극적인 인물. MCU에서 제임스 버키 반즈, 완다 막시모프, 네뷸라 등과 함께 손에 꼽힌다.[90] 1500년 간 살면서, 근래 7년 간 부모님을 포함한 주변인들이 전부 죽고, 집안이 풍비박산났다.[91]영상 : 토르의 자격

8. 여담


  • 천둥 번개가 치면, 마블 팬들이 "토르가 방한하셨다." 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천둥의 신' 인 토르가 사카르의 전격 디스크에 실신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의문을 표한다. 이는 마블 코믹스의 '오비디언스 디스크' 라는 설정으로, 실버서퍼도 제압할 만큼 강력한 디스크이기 때문에, 제압 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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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 헴스워스는 토르의 액션에 관해 연구한 적이 있었는데, 대부분 '넓은 가슴을 핀 채로 어깨를 크게 휘두르는 것.' 큰 동작을 주로 하는데, 화려하고 야성적이라고 한다. 이는 토르, 헬라, 로키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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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니 스타크가 멱살을 잡히는 딜레마가 있다면, 토르는 유리창에 부딫히는 딜레마가 있다. 단,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이것을 피했다.

9. 관련 문서


[1]스칸디나비아에서 썼던 부칭. 아스가르드에서 성씨를 쓰지 않고, ~손, ~도티르 식의 부칭을 사용한다. 인구 수가 많지 않았던 옛 북유럽에서 '~네 아들' 식으로 불렀다.[2] 5~6세기에 토르 신앙이 생겼던 것을 바탕으로 설정된 나이. 아스가르드 기준으로, 20살 청년이다. 서기 965년 경 출생한 로키가 3백 년의 터울이 있는 토르: 천둥의 신에서 토르와 동년대의 모습이다. 그는 8살 때, 토르에게 칼을 놓은 적 있는데, 갓난 로키가 그런 짓을 했을 리 없으므로, 토르는 아동기가 길었던 것으로 추정된다.[3] 출처: https://mobile.twitter.com/imcharliewen/status/1043170485846962176?lang=it 마블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로고. MCU 작품 인트로에서 볼 수 있다.[4] #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밝게 빛나는 토르의 낙천적인 성격을 지칭하는 말.[5] 단, 그 둘에 비해 비중이 적다.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 1, 2편의 평가가 저조했고, 페이즈 1~2의 배경이 '지구' 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 토르는 페이즈3에 '우주' 로 세계가 확장된 후, 그에게 포커스가 맞춰졌다.[6] 비프로스트를 타고 우주, 아홉 왕국을 다닐 수 있다. 오딘과 헬라가 아홉 왕국을 정복했고, 그들을 피지배 족속으로 삼았다.[7] 비브라늄의 '생산지' 로, 탈 지구급 기술력을 갖춘 와칸다 왕국의 왕 트찰라도 비교가 불가능하다.[8] 고대에 "하늘에서 번쩍이는 빛을 타고 강림했다." 라는 기록이 있다.[9]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크로난 종족의 코르그가 말한다.[10] 아스가르드의 소서러들은 환영 등의 마법을 사용한다.[11] 헬라는 다니는 곳 마다 죽음을 몰고 다녔고, 그 죽음과도 같은 힘을 두려워 하여 '죽음의 여신(goddess of death)' 로 섬긴 것 같이, 그 자체를 관장하는 것이 아닌 그들이 갖춘 초월성을 나타내는 것.[12] 큰 힘을 가졌음에도 책임감 없고, 오만했다.[13] 묠니르는 토르 무력의 상징으로, 그의 자존심과 존재 의의였다.[14] 왕좌의 무게는 그에게 무겁게 다가왔을 것이다.[15] 오딘은 병사들의 희생을 이용해서라도 복수를 할 생각을 했고, 로키는 비탄에 무너져 자학하고 있었다. 토르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다.[16] 그리고, '''그것이 실현 됐다는 것'''에서 더 비극적인 점.[17] 파괴와 탈피를 키워드로 삼았다.[18] 상심한 토르를 정신적으로 치유해줬었다.[19] 토르의 정신적 지주. 토르가 독립할 수 있었던 이유도 오딘이 뒤에 있었기 때문이다.[20] 사카르 검투장에서 무기를 고를 때 묠니르를 그리워하자, 코르그가 "애인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이겠네." 라고 자기 딴에 동정해준다.[21] 이런 답 없는 상황에서 로키가 환영을 보냈을 때 지금의 상황을 초래한 그의 처신들을 차가운 어조로 비난하거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울분을 쏟아내다 헐크와 격하게 말다툼을 하는 등 정신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인다.[22] '상실의 아픔을 딛고 진정한 영웅의 길을 걷겠다.' 는 토르의 의지를 드러내는 말. 그리고, 그녀에게 '현실에서 도피하지 말고, 직시해라.' 라는 충고를 준다. 이 말은 발키리가 재귀하는 데 도움을 준다.[23]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베너는 "포기하고 싶을 때 도와준 게 누구인지 알아?" 라고 묻자, 토르는 "나타샤?" 라고 답했지만, 헐크는 "너였어.." 라고 한다.[24] 단, 이번의 배신은 토르가 승산 없는 싸움에 몸을 던지러 아스가르드로 돌아가는 걸 막기 위한 시도. 문서 참조.[25] 어벤져스에서 로키에게 속고, '언제 쯤 안 속을래?' 라는 소리를 들었다.[26] 발키리는 백성들을 지키려 자신을 희생하는 토르를 보고, '폐하(your majesty)' 라고 존칭한다.[27] 오딘은 망치는 네 힘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준 것 뿐, 네 힘의 원천은 결코 아니었단다.(That hammer was to help you control your power to focus it. It was never your source of strength.)" 라고 조언한다. 묠니르에 의지하던 토르가 '망치의 신' 이 아닌 '천둥의 신' 으로 각성한다.[28] 토르는 로키가 죽는 것을 보는 것이 3번 째. 토르 1, 2편에서, 그리고 본작에서 로키는 토르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죽임 당했다.[29] 타노스가 니다벨리르 무기 제조를 할 수 없도록 조리개를 파괴했다. 그래서, 조리개가 닫혔고, 토르가 인력으로 열어 놓았다.[30] 거듭되는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우뚝 서서 기세등등하게 타노스에 맞서는 토르의 기백을 나타내는 대사.[31] 가슴에 스톰브레이커를 장렬 시킨다. "심장이 뚫려 죽었다.(Stabbed through the heart.)" 라는 말을 보면, 헤임달이 죽임 당한 방식과 같다. 헤임달의 죽음 직후, "너도 그렇게 만들어 주겠다!!(You are going to die for that!!)" 라고 복수를 맹세했다.[32] 토르: 다크월드에서 그는 "숨이 끊어지는 데까지 목숨을 걸고, 아스가르드와 아홉 왕국을 지켜내겠습니다.(I will protect Asgard and all the realms with my last in every breathe.)" 라고 맹세 했었다.[33] 그렇다고 토르를 비판할 순 없다. 타노스가 갑자기 나타나서는 자국의 백성 절반, 그리고 충신이자 친구도, 막 형제애를 회복한 동생도 죽여놓고는 동생의 시체를 토르 앞에 던져놓는 그야말로 '''고인능욕'''을 했으니, 과연 이성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괜히 토르가 MCU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로 여겨지는 게 아니다.[34] 타노스를 제압했을 때 "넌 목을 쳤어야 했다.(You should have gone for the head.)" 라는 타노스의 말을 깊게 담아두고 있었다. 그 만큼 크게 자책했다는 것.[35] 토르는 이제껏 불굴의 의지로 시련을 극복했다. 하지만, 자신의 '선택' 탓에 타노스에게 패배한 것을 되돌릴 방법도 소멸됐고, 전 우주 생명체 절반이 소멸 됐기에 토르는 5년 간, 그 패배감과 죄책감을 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PTSD와 우울증에 시달린 것.[36] 토르는 "어떻게든 모든 일이 잘 풀리더군(Somehow everything seems to work out.)" 라고 한 것 같이, 패배하지 않고, 패배했을 지라도 스스로 이겨내거나, 극복하는 성격을 가졌다. 그렇기에 자신의 패배를 용납하고, 받아들이는 데 익숙하지 않은 것. 또한, 그는 그를 의존하는 이들을 위해서, 자신이 '희생' 하는 영웅적 성격을 가졌다.[37] 참고로 그 자격은 아버지 '오딘' 이 정한 것이다. 토르는 오딘의 인정을 받은 것.[38] 이는 완전 무결함을 강요 받은 그가 그 자체로 자격 있음을 시사한다.[39] 토르는 타노스를 죽일 뻔 했을 때 처럼, 젊었을 적 지나치게 혈기 왕성한 탓에 방심하다가, 여러 번 위기에 처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전사로서 성장한 것.[40] 보다는 영웅으로 그려지는 반신에 가깝다.[41] '토르' 라는 인물의 캐릭터 성이 늦게 빛을 본 이유. '토르' 와 같은 초월적인 인물을 추락 시킴으로써 인간성을 갖게 한 것이다.[42] 토니 스타크의 서사는 '자신 밖에 모르던 괴짜 사업가가 타인을 위해서 희생하는 영웅이 되는 것.' 이고 스티브 로저스의 서사는 '타인을 위해서 희생하던 참전 용사가 전쟁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서 자신을 위하는 인생의 막을 내리는 것.' 이기에 그 과정들을 지켜보는 관객 입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그 서사가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43] 크리스 헴스워스는 기본적으로 유머 감각(comedic action)이 뛰어난 배우로 알려져 있다. "자신을 망가뜨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44] 크리스 헴스워스의 말에 따르면, 절대성을 갖춘 을 인간화하여 입체적인 인물로 연출 했다고 한다.[45]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것을 토르가 해결 하거나, 맞서기도 했고, 비바람을 내려 인간에게 풍요를 주는 등, 영웅적 성격을 가졌다. 다른 주신들이 세상의 일에 관여하지 않는 것과 다르게, 자비롭고, 친근한 토르는 직접 인간과 교제한다.[46] 허당스러운 모습만 비춰지다 보니 관객에게 친근히 다가갈 수는 있으나, 포스 없이 보이는 점은 아쉬운 부분. MCU의 유머러스한 감성에 희생당한 것이라는 평도 있다.[47] 아스가르드는 지구보다 훨씬 발달한 문명으로, 더 발달된 지식 · 교육 수준을 갖췄다. 그들도 이해하지 못하고, "불가능하다." 라고 말하는 '마법' 이 아스가르드를 비롯한 우주에서 통용되고 있다.[48] 그루트의 종족.[49] 물론 시간이 지나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도 그루트의 언어를 알아 듣는데 이는 스타워즈 시리즈R2-D2의 경우 처럼 유대감 덕분에 말의 뉘앙스를 이해하는 정도.[50] 원전 신화에서도 토르가 '알비스(Alvis)' 라는 이름의 검은 엘프(난쟁이)가 토르의 딸 트루드(Thrud)를 아내로 달라고 찾아왔고, 토르는 '그의 지혜를 시험하겠다.' 라고 말한 뒤 밤새도록 질문을 퍼부었다. 그러던 중에 해가 뜰 때까지 문답이 이어졌고, 햇살을 받은 알비스는 그 자리에서 돌이 되어 버린다. 검은 엘프들은 햇빛을 받으면 돌이 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토르가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어서 알비스를 죽인 것.[51] 매번 로키와 대립점에 서서 돌리려 했던 모습이 보이지 않고 로키를 '''놓아주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52] 많은 것을 상실한 토르와 로키에겐 서로 뿐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을 것이다.[53] 가모라가 타노스의 딸이라는 말을 듣고 '''“네 아버지가 내 동생을 죽였어...!(your father killed my brother...!)”''' 라며 분노한다.[54] 로키는 어렸을 때부터 토르가 좋아하는 뱀으로 변신한 후, 토르가 방심했을 때에 '''칼빵을 놓았다고 한다.''' 우직한 성격의 토르는 이런 쪽에 자주 당하는 듯.[55] 현대극에 사극, 중세 시대에 들을 법한 말투.[56] 케네스 브레너 감독이 셰익스피어 극에 능통 했기에 이 말투를 재현할 수 있었던 것.[57] 한국 극장 자막에서 한번도 이러한 토르의 말투를 반영한 적 없다.[58] 원어 대사는 치마가 아니라 '''커튼'''이었다. "Doth Mother know you weareth her drapes?" 2012년 어벤져스 개봉 당시의 한국 극장판 자막에서는 "그대가 치마 입고 설치는 거, 그대 어머니는 알고 계시는가?" 로 나왔다. 한국어 번역도 원어 대사의 유머를 잘 살린 편.[59] 더빙 : '''누구 맘대로!'''[60] 더빙 :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엔 허락 못 해.''' 로켓 라쿤 : 음...너 지금 목소리 깔고 있냐?(Uhm...Are you making your voice deeper?") 스타로드 : 아니. 드랙스 : 맞잖아. 저 신 아저씨 따라하고 있네. 이상해.(You are. You're immitating the god-man. It's weird.) 스타로드 : 안 그래.(No, i'm not.) 맨티스 : 방금 또 그랬어요!(He just did it again!) 스타로드 : 이게 내 목소리야.(This is my voice).[61] 단, 마블 코믹스에 따라 금발, 푸른 눈을 가졌다. 원전 신화 토르는 적안, 붉은 머리카락, 수염을 가졌다.[62] 최종 단계에 있었던 다른 한 사람이 리암 헴스워스.[63] 크리스 헴스워스도 최종 심사 이전에 탈락했지만, 제작진이 그를 눈 여겨 봤고, 발탁 됐다고 한다.[64] MCU 공식 미녀는 블랙 위도우.[65] 2014년에 크리스 헴스워스는 피플지가 선정한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성' 으로 뽑힌 바 있다. 참고로, 그 이전에 이름을 올린 남성 배우는 채닝 테이텀, 애덤 러빈, 주드 로, 비고 모텐슨, 휴 잭맨, 조지 클루니, 조니 뎁 등이 있다.[66] 주어진 세 명의 인물들 중 누구와 잠자리를 하고 누구와 결혼하고 누구를 죽일지를 정하는 놀이.[67] 반면 옆에 서 있던 로키는 말 그대로 아오안이라서 자세히 보면 로키가 입을 꾹 다물고 시선을 내리까는 등 짜증난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실제로 로키는 아스가르드에서도 다들 토르만 좋아하는 걸 질투했는데 지구에서까지 이러니(물론 지구인들은 로키를 좋아하긴 커녕 극혐 수준으로 싫어하는 상황이지만) 성질이 날 만도 하다. 다만 제작진 발언에 의하면 토르의 인기를 질투한다기보단 '저 멍청한 형 하나로도 모자라서 형의 팬들까지 챙겨야 하다니 귀찮아 죽겠네' 정도의 반응이라고 한다.[68] 더빙판은 '매력 철철 넘치는', 원문은 'criminally seductive'. seductive는 보통 성적으로 매혹적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범죄적으로 섹시한' 정도가 가까울 듯.[69] 드랙스 종족의 미적 감각에 따르면 근육질의 건장한 몸일수록 아름답다고 여겨서 드랙스 스스로 본인을 '''천하제일의 미남'''이라고 여기는 드랙스가 감탄할 정도의 몸이라는 것.[70] 물론, 옆에서 그 말을 들은 스파이더맨이 전혀 납득하지 않는다.[71] 그가 초고 대본을 읽을 당시만 해도 옷 벗는 장면이 없었다. 그래서, 고된 훈련을 할 필요가 없어 안도했다고 한다.[72] 여성 기준.[73] 그나마 토르: 라그나로크가 토르 시리즈를 제대로 소생시켜준게 다행.[74] 헐크 - 알그림 더 스트롱 - 얼티밋 울트론 - 헬라 - 타노스 순이다.[75] 이 점은 단독영화 시리즈가 없는 캐릭터인 브루스 배너도 마찬가지다. 다만 배너는 본인이 의식적으로 세간의 시선을 피해 은둔한다는 설정이 있고 단체영화에서 임팩트가 강한 편인데다 아이언맨3 쿠키 영상에서 여전히 토니 스타크와 교류하며 지내고 있다는 식의 언급 정도는 되는 편이다.[76] 실제로 2019년 개봉 예정인 캡틴 마블의 제작진 역시 일명 ''''슈퍼맨의 저주''''를 언급하며 지나친 완성형 캐릭터가 프랜차이즈를 망친다는 사실을 언급한는 등, 기본적으로 MCU의 제작진들은 어벤져스의 성공이, 사이드킥 멤버들 조차도 팀내에서 명확한 역할과 캐릭터성을 부여받도록 밸런스를 절묘하게 맞추었던 점이라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77]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마법사, '''세 진영의 연결고리'''가 된 것이 토르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이 제일 먼저 만나는 어벤져가 토르이고, 우주에서 활동이 가능한 토르만이 할 수 있는 역할. 닥터 스트레인지도 어벤져들 중 토르와 처음으로 만났고 이 인연으로 토르가 없는 타이탄에서도 세 진형이 토르의 이름을 대어 협력할 수 있었다.[78] 실제 분량은 타노스 > 가모라 > 아이언맨 > 토르 순. 하지만, 활약상은 '''진 주인공'''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활약한다. 아스가르드 피난선 - 니다벨리르 - 와칸다 전투 - 타노스와 싸움 등, 시퀀스 하나 하나가 임팩트가 크다. 특히 팀으로서 타노스를 이길 실낱같은 희망을 찾던 타이탄 팀과 달리 유일하게 타노스를 무력으로 정면 제압할 방법을 찾고, 그럴 수 있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필연적 존재 타노스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존재.[79]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가 "좋은 각본과 캐릭터가 있다면 토르 4편을 찍고 싶다"는 발언을 한 적은 있다.[80] 토르는 자연스럽게 퇴장시키기 가장 쉬운 캐릭터였다. 원래 지구에 잘 안 오는 우주인이었고, 무엇보다 고향인 아스가르드가 개박살난 상태라 왕인 그가 왕국을 재건하기 위해 전력한다는 설정으로 퇴장시키는게 자연스럽고.[81] 물론 3편을 둘러싸고도 사카아르 행성 부분이 지나치게 많고 분위기가 너무 경쾌했다는 등의 지적과 비판이 있지만, 헬라의 위용과 토르의 각성, 적절한 비지엠 사용 등 여러 요소로 인해 제일 반응이 좋은 것도 사실이다.[스포일러] 엔드게임에서도 토르는 헐크보다 월등히 많은 전투 비중과 활약을 받았다. 특히 토르와 더불어 최종보스 타노스와 가장 격렬히 싸운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는 엔드게임에서 거의 투톱 주인공급으로 엄청난 푸쉬를 받았다는 걸 생각하면, 이들 바로 아래급이었던 토르가 얼마나 비중이 컸는지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MCU 모든 솔로 영화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4편이 확정되어 촬영중이다. 오히려 (처참히 털리긴 했지만) 타노스와 화끈한 1대1 전투라도 있던 인피니터 워와 달리 헐크는 타노스와 싸우지도 않았고, 심지어 블랙 오더와도 안 싸웠다.[82] 토르: 천둥의 신부터 어벤져스까지는 크게 차이는 없지만 셋 다 조금 씩 다르다. 만화와 비교하면 토르: 천둥의 신은 클래식 코스튬, 어벤져스 코스튬은 얼티밋 토르 코스튬, 토르: 다크 월드 코스튬은 2007년 이후 코스튬을 차용한 듯 하다.[83] 리젠트 스타일에 가깝다. 토르 같은 스타일을 해보고 싶다면 이마 절반 정도만 덮을 정도의 앞머리 기장 정도로 투블럭(다운 펌을 해주면 더 좋다.)에 파마를 해주면 된다. 자세한 것은 리젠트 문서 참조.[84] 토르의 눈은 푸른 색, 기계 의안은 금색.[85] 외부적인 영향이 가장 큰 것은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86] 묠니르를 훔쳐간 거인이 '묠니르를 돌려받고 싶으면 프레이야를 자기에게 시집 보내라.' 라고 요구했다. 프레이야가 격렬히 거부하자 헤임달이 내놓은 대책이 토르를 프레이야로 여장시켜 보내는 것. 로키 또한 시녀로 변장을 해 따라가서는, 토르의 변장이 들킬 위기가 올 때마다 현란한 말빨로 잘 넘겼다. 그 후, 결혼식의 한 절차로서 신부를 축복하기 위해 묠니르를 꺼내 왔고, 토르는 곧바로 달려들어 묠니르를 되찾은 뒤 거인들을 모조리 박살 냈다.[87] 원전 신화에서 황소 1마리를 거뜬히 먹어 치웠다. 그리고, 우드가르트 로키와 대작을 했을 때, 맥주 마시기를 했다. 토르의 맥주잔 끝이 바다에 닿아 있었고, 그 탓에 바다의 수위가 줄고, 조수 간만의 차가 생겼다.[88] 1박스 당, 16팩. 열량은 3200kcal. 대한민국 육군 전투식량 2개와 같은 열량. 냥캣의 몸에 두른 과자로 유명하다.[89] 해장용 술. 또는 '나 취했어~' 라는 말을 돌려 말한 것.[90] 엑스맨 유니버스에서는 로건이 있다.[91] 이제 그에게 남은 건, 헐크를 비롯한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오갤 멤버들, 그리고 시프뿐이다.